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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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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PBR을 이용한 실전 가치 분석 이제 우리에게는 PER과 PBR이라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두 개의 도구가 생겼습니다. 그럼 네이버페이 증권 사이트를 통해서 이런 주식을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반도체 대표주 "삼성전자"를 네이버페이 증권에 검색해봅니다. PER = 20.78 배PBR = 1.65 배📝 추정PER은 증권사들의 컨센서스(예측값)를 가지고 계산한 값입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서는 3개 이상의 증권사에서 예측값이 있을 때 그 값들의 평균을 보여줍니다.위에서처럼 현재 PER보다 추정 PER이 더 낮다는 의미는 현재 실적보다 미래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고 증권사들이 예측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를 자주 보지 않으셨다면 숫자만 보고 비싼지 싼지 판단하기가 어려울거에요.내가 ..
PBR: 기업의 '순자산'을 보는 창 "이 회사, 가진 것에 비해 주가가 비싼 걸까?"— 가치투자의 두 번째 도구 : PBR"한국 기업들은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 최근 뉴스를 들어보신 적 있나요?한국 주식이 '저평가(Under-valued)' 되어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논리,그 핵심 기준 중 하나가 바로 PBR(주가순자산비율)입니다. 실제로 한국 주식시장을 보면, PBR이 1.0을 넘지 못하는 기업들이 너무 많습니다.삼성전자처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조차도 PBR이 약 1.5 내외에 머물고 있으며,일부 전통 제조업체들은 심지어 0.5 이하인 경우도 많습니다.그렇다면, 시장이 이토록 주목하는 PBR이 정확히 무엇일까요? 이전 포스트에서 우리가 기업의 수익성 대비 가치를 측정하는 PER (주가수익비율)을 알아보았죠?PBR은 기업의 순자..
PER을 모르면 주식이 보이지 않는다: 가장 쉬운 가치 판단 공식 물건을 살 때 비싼지 싼지 어떻게 평가하시나요?디자인, 품질, 브랜드 이런 여러가지 가치를 보고 평가하겠죠. 주식도 마찬가지에요.주식을 살때 가격만 보고 살 수는 없죠.기업의 가치를 평가해봐야합니다. 그럼 기업의 가치는 무엇으로 판단할까요?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먼저는 돈을 잘 버는지가 중요하겠죠. 예를 들어 매년 1억씩 수익을 내는 치킨 가게가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이 가게를 10억원에 매입할 수 있다면 여러분은 매입 하시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10년만 운영하면 원금을 회수할 수 있으니 매입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은 10년이라는 기간이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이게 바로 PER이에요. "연간 벌어들이는 이익의 몇 배를 가격으로 쳐줄래?" 위 예시는 1억원씩 버는 기업을 10억원에 쳐준다고..